미에 통상 대표 파견 내달 초 장관급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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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23일 해협위기획단 해체 결정 후 처음으로 김만제 부총리 주재 아래 대미 협상 관계장관 회의를 열고 당면 대미 협상의 대표단 구성 및 파견 시기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미 의회가 1월20일 개원되고 미국의 85년도 국제 수지표가 2월말 발표되는 등 미국측의 국내 여건이 시간이 갈수록 개방 압력을 가중시키는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기 때문에 당면 통상법 301조 협상의 조기 타결이 바람직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2월초에 장·차관급 대표를 파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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