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인사와 대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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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민정당은 내주부터 대통령 국정 연설과 대표위원 회견의 개헌 논의 유보와 정쟁 지양 제의 내용·취지에 관해 직접 국민들을 상대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작업을 펴기로 했다.
민정당은 25일의 야당 총재 회견 내용 여하에 따라 대야 설득에 나서는 것과 병행해 당직자들이 지식층·사회 각계 여론 주도층과 폭넓은 대화를 벌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노태우 대표위원은 내주부터 경제단체·종교계·제헌 동지회 및 의원 동우회 등 정치 관련 단체 등의 인사들과 만나 개헌 논의 유보 필요성과 정쟁 지양 제의 배경 등을 설명, 이해를 구하는 한편 다른 당직자들도 각 분야별로 대화와 접촉을 벌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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