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 이민자씨 동경서 사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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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50,60년대에 활약했던 여배우 이민자씨가 지난19일 하오 8시5분 일본동경대 부속병원에서 뇌일혈로 사망했다. 57세.
배우 김진규씨의 첫 번째 부인이었던 이씨는 59년 김씨와 이혼, 68년 일본에서 재혼, 사업을 해왔다.
출연작은 『아낌없이 주련다』 『과부』 『모녀 기타』등 90여편이 있으며 김씨와의 사이에 난 김진철·진(영화배우)씨등 두아들이 있다.
장례식은 21일 현지에서 치렀으며 유해는 25일께 서울로 운구될 예정이다. 연락처 (544)9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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