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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AP=본사특약]오는 7월5일부터 20일까지 모스크바에서 벌어질 미소친선경기에는 미국과 소련을 보호, 40여개국 5천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것이라고 미소친선경기 미국측 대변인인 '켄 바스찬'씨가 17일 말했다.
7월 미소친선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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