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기 총무 22일 출국 시에라리온에 특사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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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이세기 국회운영위원장은 대통령 특사로 오는 26일 거행되는 「조제프·사이두·모모」 시에라리온 공화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키 위해 22일 출국한다.
이 위원장은 이어 세네갈 공화국도 공식 방문, 정부 및 의회 지도자들과 만나 양국간의 우호 증진 및 유대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모모」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시에라리온의 유일한 정당인 인민회의당 총재로 단일 입후보하여 당선됐으며 84년 10월에는 군총사령관 자격으로 방한한바 있다.
남북한 동시 수교국인 시에라리온은 비동맹 노선을 취하고 있으나 유엔 등 국제무대에서 우리의 입장을 지지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귀로에 룩셈부르크 및 구주의회사무국(브뤼셀 소재)을 방문, 우리나라 국회와의 의원친선협회 결성 등 상호 교류 방안 등을 논의하고 2월 7, 8일께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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