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남편 살해범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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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관악경찰서는 16일 정부의 남편을 흉기로 찔러 죽이고 달아났던 박은조(54. 운전사)를 붙잡아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는 15일 상오1시쯤 서울봉천4동 913의16 남봉진씨(49)집 지하셋방에서 동거하는 이명례씨(46)를 찾아온 이씨의 남편 노동진씨(54)를 말다툼 끝에 길이20cm의 과도로 찔러 숨지게 한 뒤 이씨와 함께 달아났었다.
달아난 박씨등은 16일상오1시쯤 인천시부평동16 안동여인숙에 숨어있다가 이들로부터 범행사실을 들은 박씨의 친구 유모씨(50)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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