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트럭받고 굴러 열차에 받혀 3명 사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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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청주=연합】13일 상오10시7분쯤 충북 청원군 강외면 심중리 앞길에서 충남1가 4302호 포니엑셀 승용차(운전사 유안수·27)가 앞서가던 충남 7가 2544호 픽업트럭(운전사 이응모·55)을 들이받고 5m아래 경부선하행선 (서울 깃점 1백24㎞) 으로 굴러 떨어진 것을 서울을 떠나 경주로가던 제21호 새마을호(기관사 이승은)열차가 받아 승용차 운전사 유씨 (충남 논산군 논산읍 부창동) 와 승용차에 타고있던 박영수씨 (39·논산읍 부창동), 그리고 구조에 나섰던 충북 7다 1211호 포터트럭 운전사 최일락씨(26)등 3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다. 또 승용차에 타고있던 이연번씨(38·논산읍 부창동)와 픽업트럭 운전사 이씨등 3명은 중경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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