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대통령 등 처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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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아덴=연합】아랍 세계의 유일한 공산국가이며 친소적인 남예멘 정부군이 「알리·모하메드·나세르」 대통령(49)을 암살하고 그의 정권을 전복하려던 쿠데타 음모를 분쇄, 전 대통령 「압둘·파타·이스마일」을 포함한 주모자 4명을 약식재판을 거쳐 처형했다고 정부성명이 13일 발표했다.
아덴 방송은 처형된 쿠데타 주모자가 「이스마일」 이외에 「나세르·안타르」 전 부통령, 「알리·살렘·알베드」 부수상겸 지방정부장관, 「알리·사이·하디」 집권 예멘사회당 조정위원회 위원장 등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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