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유럽서 전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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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대한축구협회는 월드컵대표팀에 유공프로팀 소속의 국내최장신. (l92㎝인 김용세(25)를 보강, 오는 6월의 멕시코 월드컵대회 본선에 출전시킬선수 22명을 매듭지었다.
9일 열린 상비군관리위원회는 또 월드컵대표팀의 훈련일정을 수립, 2월20일부터 3월15일까지 25일동안 서독 레버쿠젠시에 스프링갬프를 설치, 유럽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이에앞서 2월9일부터 16일까지 홍콩에서 개최되는 4개국 국제친선축구대회 (파라과이·모로코·홍콩참가)에 출전키로 했다.
대표팀은 유럽 전지훈련중 레버쿠젠팀소속의 차범근선수와 합동연습을 갖고 프랑스등 유럽각국의 대표팀과 연습게임을 벌일 예정이다.
대표팀은 또 5월초에 출국,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즈의 고원에서 약2주일간 고지적응훈련을 가진후 5월15일 멕시코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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