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트로 담배끊자 사망설 미서 나돌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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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쿠바의 「카스트로」(59)가 그의 심벌마크인 시가담배를 끊어버리자 지난 크리스마스날 심장마비로 그가 죽었다는 소문이 크게 퍼지고있다고.
이 같은 소문은 워싱턴 주재 쿠바정부 대변인 「피노」씨에 의해 공식 부인됐지만 쿠바 출신이 65만명이나 되는 마이애미시의 술집이나 음식점에는 「카스트로」의 사후문제에 관한 화제가 만발하고 있다고.
이 소문은 한 쿠바인이 마이애미에 사는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카스트로」가 심장마비로 죽었다는 한 간호원의 얘기를 전한 데서 비롯됐다고.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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