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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태피고 2회 공판 방청객 몰려 개정지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민청련 전 의장 김근태피고인 (38·서울대 경제과졸)에 대한 국가보안법위반등 사건 2회 공판이 9일 상오10시45분 서울형사지법 118호 법정에서 열려 가족 등 관계자들에 대한 방청
문제로 휴정소동이 일어난 후 11시15분 재개됐다.
이날 9시50분쯤 방청하기 위해 나온 김피고인의 부인 인재량씨(34) 와 문익환목사, 박계동씨등 20여명의 가족·친지들이 입정하려다 50여명의 사복경관·경비로부터 제지당하자 법정입구에서 서로 밀고당기는 실랑이가 벌어졌다.
이 소동으로 인씨는 한때 쓰러져 가족들로부터 부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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