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지향 실무내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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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연합】일본 신문들은 7일 단행된 한국 정부의 개각소식을 외신면 톱 등으로 크게 다루고 경제각료의 대폭 경질과 박세직씨의 체육부 장관 기용을 들어 『경제와 86년 아시안 게임, 88년 올림픽에 역점을 둔 개각』이라고 논평했다.
요미우리(독매) 신문은 외신면 톱으로 『한국의 개각, 올림픽·경제에 역점』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어 『안정지향을 최우선으로 한 실무내각』이라고 새 내각의 성격을 밝히고, 특히 체육부 장관에 대통령 측근인 군 출신 실력자 박세직 총무처 장관을 발탁한데 주목, 박 장관의 프로필을 별도로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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