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접수 불안|눈치작전 치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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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대입 원서접수 마감 하루전인 8일하오부터 각 대학 접수창구는 활기를 띠기 시작했으나 접수율은 아직 극히 저조하다.
서울대는 8일하오1시 현재 4천9백74명 모집에 1천6백9명이 접수를 마쳤으며 음대와 미대등 11개 모집단위가 모집정원을 넘어섰다.
2백94명을 모집하는 법학과엔 1백84명이 원서를 냈고 경제학과 (1백65명모집)에 69명, 외교학과 (44명 모집) 에 21명, 물리학과 (77명모집) 에 29명 전자공학과(53명모집) 에 24명이 원서를 접수시켰다.
한편 대입학력고사에서 3백32점을 얻어 전체공동수석을 차지한 숭실고의 오석태군 (17) 은 7일하오 경제학과에, 경성고의 이준걸군(18)은 물리학과에, 여자공동수석을 차지한 예일여고의 이희선양 (18) 은 의예과에 각각 원서를 냈다.
하오1시 현재 각대학 원서접수현황은 다음과 같다.
▲고려대 564명▲연세대1,190명▲이대 1,056명▲성대 648명▲서강대192명▲숙대 270명▲한양대 746명▲중앙대 1,084명▲건국대 254명▲동국대 492명▲경희대 906명▲성신여대 539명▲국민대 358명▲단국대 238명▲외국어대 39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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