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택-이선등 파이팅|아시아,유럽 제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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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제l회유로-아시아탁구대항전 1차전 (7일·로마)에서 한국선수들이 크게 활약한 아시아가 남녀 C조에서 각각 승리했다.
남자C조에서는 한국의 김기택이「오로스키」(체코)와「슈벡」(유고)에 2-0, 2-1로 각각 이겼고 유남규는「판스키」(체코) 에 2-0으로 낙승했으나「오로스키」에는 2-0으로 패했다. 아시아가 5-2로 유럽을 제쳤다.
또 여자C조에서도 아시아가 5-1로 유럽을 꺾었다. 한국의 이선은「페르쿠션」(유고) 과 「알보」(루마니아) 를 각각 2-0, 2-1로 제압했고 현정화도「크로펜보르그」(네덜란드)와 「페르쿠션」을 2-1, 2-0으로 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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