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우혁의 인간미가 제대로 터졌다.
장우혁은 MBC '나 혼자 산다' 출연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신비주의를 벗고 일상 생활 속 '장줌마'의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가득 채웠다. 정갈하게 차린 밥상으로 밥을 먹는 것은 기본이고 베이킹소다로 설거지하는 등 '살림의 제왕' 면모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 당일부터 포털사이트 검색어 실시간 1위를 점령했던 장우혁은 방송 다음 날까지 열띤 관심을 증명하듯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이어갔다. 오랜만에 한국 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낸 것임에도 장우혁을 향한 관심은 여전히 뜨거웠다. 성공적인 예능 컴백을 알린 장우혁은 이틀 연속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저 맞나요?"란 어리둥절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하는 장우혁과의 일문일답.
-이틀 연속 실시간 검색어 1위였다.
"실시간 검색어 1위가 나 맞나?(웃음)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는 중국뿐만 아니라 국내 활동도 열심히 하겠다."
-'나 혼자 산다'에서의 모습이 새로웠다는 의견이 많다.
"가수로 활동하거나 영화, 드라마에서 그간 활동했지만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모습들을 보여줘서 그런 것 같다."
-올해 활동 계획은.
"올해부터 중국보다 한국에서 더 활발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물론 중국 영화나 드라마 활동은 기존대로 진행하되 한국에서는 예능으로 자주 인사드릴 것 같다."
-가수로의 컴백 계획은 없나.
"내년에 솔로 앨범으로 컴백할 계획이다. 또 내가 디렉팅한 신인그룹이 곧 데뷔한다. 기대해달라."
온라인 중앙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