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준 몸값 6천2백만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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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올시즌 최고의 신인스타로 꼽히는 박노준(고려대4)이 프로야구 OB베어즈에 입단했다.
박의 대우는 계약금 5천만원에 연봉 1천2백만원등 총액 6건2백만원(추정액)이다.
OB는 29일 박과 아버지(박종기씨)를 만나 이같은 대우에 구두로 약속한 후 30일 구단사무실에서 정식계약을 맺었다. 박노준은 이 총액외에 내년 시즌에 개인타이틀을 따거나 투수로서 10승이상, 타자로서 3할이상을 올리는 경우 5백만원씩의 특별보너스를 지급하는 이면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의 총액 6천2백만원은 역대 국내 신인선수중 랭킹5위에 해당되며 계약금 5천만원은 올시즌 해태 선동렬의 1억원 다음의 고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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