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극장 없앤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23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서울시내 1백43개의 재개봉관 극장 및 소극장의 심야프로(밤l2시 이후 상영)가 없어진다.
서울시 극장협회는 23일 연말연시 청소년 선도대책의 하나로 그동안 청소년들의 탈선장소로 이용돼 말썽을 빚어왔던 심야극장을 내년 1월말까지 운영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45개 재개봉관 및 98개 소극장대표들에게 통고했다.
극장협회는 이같은 결정을 무시하고 계속 심야극장을 운영하는 재개봉관 및 소극장이 적발될 때는 협회규약에 따라 영업정지 등 제재를 서울시에 건의키로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