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퍼포먼스'최두호,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에 선정…보너스 금액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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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호[일간스포츠]

'슈퍼보이' 최두호(26, 부산팀매드)가 UFC에서 3연승을 달성한 가운데 두 경기 연속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Performance of the Night: 최우수 경기력) 보너스를 받았다.

UFC는 9일(한국시간) "페더급 경기에서 티아고 타바레스(31, 브라질)에 1라운드 TKO승을 거둔 최두호에게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최두호는 이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디 얼티밋 파이터'(TUF) 23 피날레에서 타바레스를 1라운드 2분 19초 만에 TKO로 제압했다. 베테랑 타바레스의 레슬링을 이겨내고 정확한 타이밍의 원투펀치로 거둔 완벽한 승리였다.

지난번 승리에 이어 2번째 보너스다. 최두호는 작년 11월 UFC 서울 대회에서 샘 시실리아(미국)를 1라운드 1분 33초 만에 KO로 꺾었을 때도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를 받은 바 있다.

자신과의 약속도 지켰다. 최두호는 경기전 인터뷰에서 "(타바레스 전에서)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를 노리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는 여성부 스트로급 타이틀전에서 대결한 요한나 예드체칙(폴란드)과 클라우디아 가델라(브라질)에게 돌아갔고, 타티아나 수아레즈(TUF 여성 스트로급 결승)는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를 받았다. 보너스 금액은 각각 5만 달러(약 5천800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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