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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교육 학술회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일반인들의 방송을 통한 사회교육수단인 원격교육의 한국적인 정착이 모색됐다.
지난달 29, 30일한국방송통신대학주최로 열린 제3회원격교육학술회의에서 정원식교수 (서울대) 는 『얼굴을 대하지 않고 진행되는 방송통신대학의 교양·전공과정이 일반대학과 비슷한 것은 시정돼야 할것』이라며
『교수·학생간의 인간관계와 학문적 교류를 위해 지역센터를 이용해 통신교육의 한계를 보완해야 한다』 고 지적했다.
신세호한국교육개발원부원장은 원격교육의 효과를 높이려면 TV·라디오·테이프와 같은 학습자료의 특성을 잘 이용해야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역별학습센터에 영상회의장치·맥시밀리·VTR등을 설치, 지금까지의 일방적인 교육에서 쌍방의견교환으로 수업이 진행돼야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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