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은 국가기구간의 대화로 「민족분단극복학술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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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민족분단의 극복을 위해 국가는 어떤 역할을 수행 해야하는가.
김학준 교수(서울대·사진)는 2∼3일 한국정신문화연구원이 주최한 85년도 학술대회(현대사회와 국가)에서 발표(국가와 민족 분단의극복)를 통해『통일주도세력의 설정에 관한 남북한의 입장을 살펴보면 한국이 될수있는대로 최고책임자 회담등 국가기구 사이의 대화를 선호한 반면 북한은 비국가기구 사이의 「군중집회식 대화방식」「지도자 협의회」방식의 통일방안을 지지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통합의 성공을 위해선 국가기구 대국가기구의 협상방식을 지지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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