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폭격기 미「스텔드」완성단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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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워싱턴AFP=연합】 미공군은 혁신적인 비행기형태·건조자재·특수 페인트를 이용해 적의레이다를 피할수있는 스텔드폭격기의 개발을 거의 완료했다고 미국의 주간 뉴스위크가 최근호에서 보도했다.
뉴스위크는 미공군이 네바다주의 넬리스 공군기지에서1개비행중대 규모의 스텔드기의 시험비행을 수행중이라고 밝히고 갤리포니아주 버뱅크 부근의 록히드 항공기제작회사에서 제작된 이 시험비행기들은 최근 C-5A수송기로 넬리스 공군기지에옮겨졌다고 말했다.
이 주간지는 이어 현재 팜데일의 노드톱사가 맡고있는또 다른유형의 스텔드기의최종 제작단계는 오는87년까지 완료될것이라고 덧붙였다.
F-19로도 알려진 스텔드기는 둥근 형태와 아울러 동체의 금속제를 흑연파이버로교체하고 또 전자파를 흡수할수있는 특수 페인트, 열추적장치를 피할 수 있는 「위장」배출구를 이용해 적 레이다의 「반향」이나 추적위험을 크게 벗어날수있게 돼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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