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염수 온천 처음 발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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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경기도 시흥군 군자면 신길리에서 섭씨40도를 웃도는 식염수 온천이 발견됐다.
이 온천수는 한국 지열 탐사 연구소(대표 정장출·61·서울 역삼동 724)가 발견한 것.
정씨는 78년 5월부터 7년 간 4억 5천만원을 들여 군자면 일대 염전과 월곶리 일대 논 등 10만여 평에 석유 탐사법을 이용, 1천 5백 32개의 탐사공을 뚫어 8단계에 걸친 탐사 끝에 지난 25일 신길리 216에 지하 4백 48m와 5백 17m로 뚫은 2개의 시추공으로부터 섭씨 40.5∼40·8도의 온천수가 솟아올랐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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