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제스트] 매킬로이, 지카 탓 리우 올림픽 불참 선언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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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 지카 탓 리우 올림픽 불참 선언

남자골프 세계랭킹 4위 로리 매킬로이(27·북아일랜드)가 22일 “나와 가족의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걸 깨달았다. 지카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낮다는 건 걸릴 확률도 존재한다는 의미다. 그런 위험을 짊어지고 싶지 않다”며 리우 올림픽 불참을 선언했다. 매킬로이는 이번 대회에 아일랜드 연합 대표로 출전할 계획이었다.

IOC, 도핑 통과 러시아 선수 리우 출전 허용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1일 스위스 로잔에서 이사회를 열고 도핑테스트를 통해 금지 약물을 복용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선수는 리우 올림픽 출전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여자장대높이뛰기 옐레나 이신바예바(34) 등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으로부터 국제대회 출전 금지 처분을 받은 러시아 육상선수들의 올림픽 출전이 가능해졌다.

55골 메시, 아르헨티나 A매치 최다골 기록

아르헨티나 공격수 리오넬 메시(29·FC바르셀로나)가 22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NRG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과의 2016 코파아메리카 준결승전에서 전반 32분 프리킥골을 성공시키며 A매치 통산 55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메시는 가브리엘 바티스투타(은퇴·54골)를 넘어 아르헨티나 A매치 최다골 기록을 세웠다. 아르헨티나는 이날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해 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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