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은 서울, 관광은 강원도에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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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올림픽은 서울에서, 관광은 강원도에서』-처음으로 제66회전국체전을 유치한 강원도는 올해 체전개최를 계기로 새로운 발전의 디딤돌을 마련, 부푼 꿈에 차있다.
춘천을 수도권주말관광휴양지로 개발, 관광레저산업의 중추도시로 발전시키려는것이 그것. 올해체전준비도 이같은 목표로 추진해 가장 알찬대회로 승화시켰다. 85년전국체전으로 전국민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91년 세계잼버리대회에서는 전세계의 관심을 모으자는 전략이다.
이를위해 경치좋은 의암호주변에 승마·사격·사이클경기장을 국제규모로 신설해 올림픽및 수도권주말스포츠 시설로 이용할 예정이다. 강원도인구는 전국의 4·6%에지나지 않지만 국토는 17%로 넓다.
『춘천·원주·강릉등 3개시가 강원도의 성장거점도시여서 이 3개시에서 체전이 분산개최됨에따라 지역발전을 10년앞당기게 됐다』는 것이 김낙기 (김낙기·43) 강원도 공보실선전계장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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