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나빠 다시제주로 사랑의요트부부 대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지난1일 부산항을 뗘나 요트로 서독으로 행하던 서독인 「루디·하니스」씨와 한국인부인 김영희씨가 남해안의 기상악화로 4일 상오1시20분 제주항으로 다시피항해 왔다.
서독 함부르크선적 15t급 2인승 유라스호 요트릍 탄 이들 부부는 부산항을 떠나 홍콩으로 항해중 남해해상에 제20호 태풍 브렌다호의 간접영향으로 3∼4m의 파도가 일어 항해가 어려워지자 제주항으로 피항했다. 이들부부는 날씨가 좋아지면 다시 홍콩으로 떠날 예정.
【제주】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