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장수원, 소개팅 시켜달라는 김종민에 "한번 자리 만들겠다"

[사진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냉장고를 부탁해' 장수원이 김종민에게 주선해줄 소개팅을 언급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에서는 장수원과 김종민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털어놨다. 그는 이날 "연애중이지 않느냐"는 MC들의 언급에 "13살 연하 여자친구가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장수원이 "2년 반 정도 연애했다"고 하자 안정환은 "결혼하실 것 같다"고 물었고, 장수원은 "젝키로 그동안 못벌었던거 조금 땡기구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성주가 김종민에 "장수원의 여자친구 본적 있지 않느냐"고 묻자 김종민은 "많이 봤다. 맨날 같이다닌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성주는 장수원을 보며 "김종민이 소개팅을 주선해달라고 하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장수원은 "형이 항상 '니가 여자를 소개시켜 줘야 내가 만날 것 아니냐'고 말한다"며 "여자 친구 주위에 예쁜 지인들이 많다. 그래서 '친구들이 종민이형 어떻게 생각해?'라고 물으면 '종민이 오빠 순박하고 좋다'고 하는데, 막상 소개시켜달라고 하면 '소개까지는 좀'이라면서 거절한다"고 설명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장수원은 "한번 자리 만들어주겠다"는 말로 소개팅 이야기를 훈훈하게 마무리지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장수원은 "H.O.T 도 젝스키스가 나온 것을 보고 바쁘게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말해 H.O.T의 재결합 가능성을 시사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JTBC '냉장고를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