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게이트, 샤오미 앱에 비디오 콘텐츠 제공 계약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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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 가장 많은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폰 중 하나인 샤오미 스마트폰의 기본 비디오 애플리케이션인 ‘샤오미 헤이진 쯔보(黑金直播)’에 뉴미디어기반의 콘텐츠 프로덕션 피플게이트의 토크쇼, 콘서트, 드라마 등이 올해 8월부터 제공될 예정이다.

‘샤오미 헤이진 쯔보’는 올 해 안까지 중국 내 1억 8천명의 유저를 보유할 것으로 전망되며, 내년 5억 명 이상의 사용자를 갖게 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피플게이트는 토크쇼, 콘서트를 중심으로 한 공연 콘텐츠에 대해서 협약기간 관련 콘텐츠를 배급할 예정이며 피플게이트를 통해 제공된 콘텐츠는 상단 배너에 별도 노출될 계획이다. 관련 계약기간 동안의 중개기관은 ㈜코리아엠씨엔이 맡았다.

피플게이트의 권태호 대표는 "헐리우드 드라마 스튜디오 경우에는 제작한 드라마 콘텐츠가 방송국에만 제공되는 것이 아닌, 다양한 미디어 채널에 공급되는 것을 특색으로 한다. 하지만 국내 제작사의 경우에는 방송국이나 대형 엔터테이먼트에 묶여있는 구조로 인해 다양한 미디어 채널로의 확장이 어렵다. 이러한 폐쇄적 생태계는 수많은 콘텐츠 제작사들이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만드는데 어려움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콘텐츠/미디어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확장과 유통망 확보는 꼭 넘어서야 하는 부분"이라고 하며, "아직까지 우리의 해외 배급채널은 성과를 자랑하기에는 미약한 수준이다, 앞으로 신뢰성 있는 채널을 확보해 나가는데 노력할 것" 이라며 앞으로의 일정을 밝혔다.

현재 피플게이트는 6월 토크쇼, 7월 콘서트를 시작으로 1년 간 드라마를 포함한 약 20여개의 온/오프라인 미디어 콘텐츠 일정이 잡혀있다. 피플게이트는 유력한 콘텐츠를 보유한 국내 엔터테이먼트나 중소 콘텐츠 제작사들의 유통과 배급지원도 함께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으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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