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달차는 정해진 요금 없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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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시골에서 화물로 부쳐오는쌀·고추·마늘등을 찾을 때마다 수시로 바뀌는 용달요금때문에 임씨름을 하곤한다.
일정한 요금이 없이 용달차 운전사가 부르는게 운임이니 그럴 수밖에 없다.
멀리 경상도에서 서울까지 오는 운임이 가마당 3천5백원인데 비해 용산에서 집까지 용달차를 이용하는데 가마당 5천원을 요구하고 하역비까지 따로 달라고한다.
용달차는 조그만 화물을 운송할때 자주 이용하게 되는 운송수단이다.
용달차는 미터기를 설치해 미터요금을 받도록 돼 있는것으로 알고 있다.
용달요금도 정해진 요율에 따라 일정한 요금을 받도록 해서 말썽의 소지를 없애도록 하면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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