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왕룡씨, 히말라야 14좌 완등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09면

한왕룡(36.한고상사 소속)씨가 히말라야 8천m 고봉 레이스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국 카라코람원정대는 위성전화로 "韓대장이 15일 오후 3시30분(이하 한국시간) 파키스탄의 브로드피크(8천47m)를 올랐다"고 본사에 등정사실을 알려왔다.

이로써 韓씨는 엄홍길(43).박영석(41)씨에 이어 한국인으로 세번째, 세계 10번째로 히말라야 14좌 완등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KBS는 원정대의 韓대장 등정모습을 '도전 지구탐험대'를 통해 오는 광복절에 방영할 계획이다.

김세준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