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안 정책질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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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국회는 27일부터 상위활동에 들어가 이날 하오 재무위 등 8개 상임위를 열어 소관별로 총2천5백72억 원 규모의 85년도 추경예산안에 대한 정부측의 보고를 듣고 정책질의를 벌였다.
외무위는 이날 하오 비공개간담회를 열어 외무부로부터 중공 군용기 불시착 사건을, 통일원으로부터는 최근의 남북대화에 관한 보고를 들었으며 국방위는 26일 비공개 간담회를 열어 국방부로부터 중공 군용기 불시착에 관한 보고를 들었다.
한편 국회는 26일 하루동안 본 회의를 열어 정치·사회 및 경제에 관한 대 정부질문을 마쳤다. <요지4면>
노신영 국무총리는 답변에서『개헌은 헌법 절차에 따라 해야하는 것이며 국민을 상대로 한 서명운동으로 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노 총리는 또 노동관계법의 전면개정을 들고 나온 야당의원 주장에 대해 『노사간 당사자주의제도가 착실히 진척되고 있으므로 전면 개정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학원안정법문제에 대해 노 총리는 『국민의 공감대를 어떻게 해야 가장 넓힐 수 있고 효과적인 방법이 될지의 문제와 실시 시기 등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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