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자 10명사고없어도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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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지검 형사5부(박인수부장검사)는 17일 지난 2주일간 서울시내 일원에서 경찰의 특별단속반을 동원해 음주운전자를 집중단속, 혈중알콜농도가 처벌기준외 7배이상이나 된 권순신씨(33·상업·서울돈암1동13)등 10명을 도로교통법위반혐의로 구속하고 7백54명을 형사입건했다고 밝혔다.
구속된 사람들은 도로교통법상 처벌기준인 집중알콜농도 0.05%의7배(0.35%) 이상이나 돼 몸을 제대로 가누지못하는 주취상태서 운전하다 적발됐다.
구소된 권씨의 경우 지난6일 0시20분쯤 혈중알콜농도 0.87%의 주취상태서 봉고차를 몰고 서울왕십리에서 동선동까지 4km를 운전하고 가다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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