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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소평 9월 인사 예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동경=최철주 특파원】중공의 실력자 등소평은 21일 중공을 방문중인 「기무라」 (목촌목남) 참의원의장과 만난 자리에서 『9월에 열리는 당 대표자회의에서는 중앙위원뿐 만 아니라 정치국과 서기처도 젊은 사람들로 바꾸겠다』 고 밝힘으로써 당 지도기관의 인사가 전면적으로 단행될 것임을 시사했다고 일본신문들이 보도했다.
등은 또 경제개발특구 등 근대화정책이 제자리걸음을 하고있는 것과 관련해 『개방정책은 사회주의 국가가 아직 경험하지 못한 것으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그러나 개방정책은 적극적인 성과를 나타낼 것이다. 사회주의 근대화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개방정책은 필요하다』 고 말함으로써 개방정책을 계속 추진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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