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전프로축구단 국제경기 출전금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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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취리히 로이터=연합】국제축구연맹(FIFA)은 6일 38명의 목숨을 앗아간 영국 리버풀팀과 이탈리아 유벤투스팀의 유럽컵 결승전 참사에 책임을 물어 영국 전프로축구단의 모든 국제경기출전을 무기한 금지시켰다.
그러나 이번 조치에서 영국 국가대표팀은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셉·블래터」FIFA사무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FIFA비상위원회는 유럽내 경기에 한해서만 내려진 지난 2일자의 제재조치를 전세계로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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