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독일 분데스리가 사상 첫 4연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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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이에른 뮌헨 홈페이지

바이에른 뮌헨이 독일 분데스리가 사상 첫 4연패를 달성했다. 통산 26번째 우승이다.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은 8일(한국시간) 독일 잉골슈타트의 아우디 스포트파크에서 끝난 2015-2016 분데스리가 원정 33라운드에서 잉골슈타트를 2-1로 꺾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27승4무2패(승점85)를 기록하며 남은 1경기에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2위 도르트문트(승점77)와 승점 8점 차다. 바이에른 뮌헨은 통산 26번째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2012-13시즌부터 분데스리가 최초로 4년 연속 우승을 이뤄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전반 15분과 전반 32분 2골을 몰아쳤다. 비록 전반 42분 1실점했지만 리드를 잘 지켰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탈락한 바이에른 뮌헨은 22일 도르트문트와의 DFB 포칼 결승전을 통해 2관왕을 노린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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