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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기초·색조 메이크업 한번에, 부피 적어 파우치에 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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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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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일 밤과 립스틱이 합쳐진 엔프라니의 ‘젤러시 립스틱’. 2 뷰러 역할을 하는 빗이 내장된 오제끄의 ‘쇼킹 뷰러 마스카라’. 3 입술·볼·눈에 바를 수 있는 16브랜드의 ‘16핑거펜’.

6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어린이날부터 4일 동안 황금 연휴다. 나들이를 가거나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많다. 여행을 준비하기 위해 짐을 꾸리면서 여성들의 고민이 시작된다. 화장품과 미용 제품 등을 하나둘씩 챙기다 보면 어느새 짐이 한가득. 평소에 쓰던 화장품을 모조리 가져갈 수 없다면 휴대성과 실용성을 고려해 부피를 줄이는 것이 최선이다. 파우치에 쏙 들어가는 휴대용 화장품이나 다양한 기능을 합쳐 가짓수를 줄일 수 있는 ‘멀티 화장품’이 제격이다. 파우치 무게를 줄여줘 여행길이 한결 가벼워진다.

휴대 간편한 다기능 화장품

수분크림+선크림+메이크업 베이스

메이크업의 기초단계를 한번에 해결하고 싶다면 아이오페의 ‘올인원 래디언스 크림’을 추천한다. 수분크림, 선크림, 메이크업 베이스가 하나로 합쳐진 제품이다. 피부 본연의 안색을 연출해 주고 윤기 있는 광채가 돌아 건강한 피부를 표현할 수 있다.

색조 아이템을 전부 챙겨가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뷰티디렉터 조성아의 화장품 브랜드인 ‘조성아22’의 ‘컬러링 앰플’을 챙겨 보자. 영양이 가득한 앰플과 발색이 좋은 섀도가 만나 메이크업하면서 트리트먼트 효과를 볼 수 있다. 액체처럼 촉촉하게 펴 바르면서 파우더처럼 보송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 제형이 마르면서 방수막을 형성해 물과 땀에 의해 번지거나 지워지는 것을 막아주는 워터프루프 효과도 있다. 눈가나 입술 등에 안쪽부터 바깥쪽으로 자연스럽게 바르면 된다.

입술·볼·눈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멀티 제품도 눈길을 끈다. 메이크업 브랜드 ‘16브랜드’의 ‘16핑거펜은’ 촉촉한 질감의 오렌지색이 피부를 은은하게 물들여 준다. 펜 모양의 제품을 딸깍딸깍 눌러 사용 부위에 톡톡 두드려 주면 된다. 농도 조절과 그러데이션이 자유로워 색을 섞어 쓰기도 쉽다.

뷰러 들어 있는 마스카라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엔프라니’는 립밤처럼 부드럽게 바를 수 있는 ‘젤러스 립스틱’을 내놓았다. 투명 오일 밤이 립스틱을 감싸고 있어 거울을 보지 않고 발라도 입술 선을 벗어나지 않아 손쉽게 바를 수 있다. 립글로스를 덧바르지 않아도 은은한 윤기를 더해 준다. 물방울 모양의 컬러 부분을 입술 안쪽에 바른 뒤 립스틱을 둘러싼 외곽의 투명 오일 밤으로 입술 선을 따라 문질러주면 물감으로 물들인 것처럼 자연스러운 입술 색이 완성된다.

뷰티토털케어 브랜드 ‘오제끄’의 ‘쇼킹 뷰러 마스카라’는 한쪽에는 마스카라가, 반대편에는 뷰러 역할을 하는 작은 빗이 내장돼 있다. 마스카라에는 빗질한 방향과 컬링 모양을 기억·유지하는 ‘형상기억 폴리머’ 성분이 들어 있다. 마스카라를 바른 뒤 작은 빗으로 속눈썹을 말아 올려주면 컬링이 유지된다.

모발 끊김을 완화하고 스타일링도 할 수 있는 헤어 제품도 파우치를 가볍게 해주는 멀티 아이템이다. 미쟝센의 ‘퍼펙트 헤어 CC크림’은 일곱 가지 오일 성분이 햇빛과 열로부터 보호해 주고 헤어 컬러 유지, 엉킴 완화, 윤기 코팅, 부스스함 정돈 등 열 가지를 한번에 해결해 준다. 샴푸 후 물기를 가볍게 제거한 뒤 젖은 모발에 사용하거나, 머리를 말린 뒤 손질 단계에서 마무리로 이용할 수 있다.

한진 기자 jinnylam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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