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행열차·소화물 운임 1일부터 5%씩 인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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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5월1일부터 철도 비둘기호(완행) 여객운임과 소화물운임이 각각 5% 오른다.
또 화물운임도 현재 4등급으로 되어있는 화물등급이 3등급으로 조정되면서 실질적으로 4·4% 오르게 된다.
◇여객=현재 1km 1인당 7원43전인 운임을 7원80전으로 올려 구간에 따라 10∼1백70원 (서울∼여수)까지 요금이 오른다.
◇소화물=1백km 5kg까지 2백40원, 5kg초과마다 68원씩 더 물리는 현행 요율을 각각 2백50원, 71원으로 단계별로 5%씩 올렸다.
이에따라 종래 서울∼부산간 신문 10kg을 보낼때 1백15원20전 물던 운임이 1백62원90전으로 47원70전 늘어난다.
◇화물=현재4등급으로 되어있는 화물등급을 3등급으로 축소, 조정하면서 종래2등급이던 코크스·경유·시멘트·밀가루·활어·운동화등 품목을 1등급 (t당 50km마다 9백3원)으로 올리고 3등급은 2등급 (t당 50km마다 8백67원), 4등급은 3등급(t당 50km마다 7백93원)으로 각각 격상된 요금을 적용, 실제로 4·4%쯤 요금이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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