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대남모략선전 강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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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서울=내외】 북괴는 남북국회회담을 제의하고는 이제의가 『한반도 긴장완화를위한 최선의 방책』 이라고 선전하면서도 매체를 총동원하여 대남모략선처를 전개하고있다.
북괴는 「국회회담제의」문건에서「대한민국」 「대통령」등의 호칭을 사용하는등 이례적으로 정중하게 표현한것과는 달리 한국을 「괴뢰」 라고 부르면서 특정인에 대한인신공격을 전에없이 강화하고있다.
북괴는 이와같은 모략선전외에도 지난10일부터 이른바 「사회민주당」 「천도교청우당」 등 간판뿐인 유령정당과 각급 공장기업소 사회단체기관의 성명및 담화발표, 그리고 4월11일자 노동신문사설등을 통하여 이번 제의에대한 한국민들의 지지투쟁을 선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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