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트와이크로스 동물원에서 발레리나 고릴라가 포착됐다. 트와이크로스 동물원은 13일(현지시간) 3살 배기 실버백 고릴라 로페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로페는 발레리나가 춤을 추듯 끊임없이 회전한다. 손짓도 우아하다. 하지만 로페는 돌다 돌다 어지러웠는지 결국 엉덩방아를 찍고 만다. 동물원 관계자는 “고릴라처럼 어린 영장류가 춤을 추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정원엽 기자 wannab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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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트와이크로스 동물원에서 발레리나 고릴라가 포착됐다. 트와이크로스 동물원은 13일(현지시간) 3살 배기 실버백 고릴라 로페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로페는 발레리나가 춤을 추듯 끊임없이 회전한다. 손짓도 우아하다. 하지만 로페는 돌다 돌다 어지러웠는지 결국 엉덩방아를 찍고 만다. 동물원 관계자는 “고릴라처럼 어린 영장류가 춤을 추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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