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당에 더이상 참견 않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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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두 김씨는 1시간40여분동안의 단독요담을 마치고 거실로 내려와 보도진을 잠시 만나고 찾아온 양심수 가족들과 대화.
두 김씨는 야당통합과 관련한 최근의 민한당쪽 움직임에 대한 질문에『야당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으나 남의 당에 더이상 이러쿵 저러쿵 하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겠다』고 답변을 회피.
또 신민당의 민추가입여부, 두사람의 신민렴입당여부에 관한 질문에 대해서도『신민당도 남의 당』(김대중), 『전반적인 얘기만 했다』(김영삼)라고만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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