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무, 외교관 불친절 시정축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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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이원경외무장관은 11일 열린 아주-미주지역 공관장회의에서 매년 업무보고때마다 외무부의 고질로 지적받은 외교관의 소극적 근무자세와 불친절을 중점 거론하며 강경한 자세로 시정 촉구. 이장관은 외교관의 무사안일한 자세를 놓고 『총알없는 전쟁이라는 외교를 수행 하는데있어 주인정신에서 비롯된 애국심이 없이는 소기의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면서 선진국 의 보호장벽, 북한과의 대치등 우리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키위해서는 적극성과 창의성이 요구된다고 강조.
이장관은 또 『외교관이 불친절한 자세를보임으로써 국민들에게 불쾌감을 주고 재외국민 과의 화합을 깨뜨리는 일은 용납할수 없다』 면서 『다시는 외교관의 불친절이 거론되는 일이 없도록하라』 고 주의를 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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