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남배, 봄바람타고 "콧노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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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대구·부산=김동균기자】현대 남매 팀이 제2회 대통령배전국남녀배구대회 2차 대회에서 나란히 3연승으로 쾌주하고 있다.
1차 대회에서 남자부3위, 여자부2위에 머물렀던 현대남매 팁은 2차 대회 들어 심기일전, 9, 10일 대구 및 부산에서 벌어진 주말경기에서 각각 이겨 남녀부 각 조 단독선두에 나섰다.
남자부B조의 현대자동차서비스는 대구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주말경기에서 한국전력과 상무를 차례로 3-0으로 격파, 4강 진출을 위한 유리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또 여자부A조의 현대는 10일 부산 첫 경기에서 주공 이은경 (이은민) 김정순(김정순)의 다양한 공격에 힘입어 이재순 (이재순) 이 활약한 태광산업을 3-0으로 일축했다.
현대자동차서비스는 남자부B조에서 서강대(11일) 서울시청(17일)과의 2게임을, 여자부 A조의 현대는 효성(11일)과의 한 게임을 각각 남겨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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