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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함 속에 담은 '시작과 영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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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가 올해 선보인 비제로원(B.zero1) 컬렉션. [사진 불가리]

사랑이 있기에 봄은 더 아름답다. 사랑을 확인하는 커플링, 영원을 약속하는 웨딩밴드 등에 대한 관심이 높다. 불가리가 올해 선보인 새로운 비제로원(B.zero1)은 컬렉션의 아이콘인 나선형 패턴에 예상치 못한 핑크, 화이트, 그리고 옐로 골드를 조합한 독특한 대비와 대담한 디자인으로 새로운 느낌을 더해 인기가 높다.

불가리
혁신적 컬렉션 '비제로원' 선보여
2, 3가지 골드 컬러 조화롭게 표현

  2가지 또는 3가지 골드 컬러를 조화롭게 표현한 도전적 스타일의 비제로원은 3가지 스타일의 뱅글 브레이슬릿과 여기에 다이아몬드가 더해진 핑크와 화이트 골드 버전 아이템으로 만날 수 있다. 펜던트도 2가지 혹은 3가지 컬러로 특유의 나선형 모티브를 대담하게 표현했다.

 비제로원은 뉴밀레니엄을 기념해 1999년 말 출시됐다. 나선 모티브와 불가리 불가리 더블로고가 결합된 볼드하고 혁신적 디자인이 돋보이는 불가리 대표 라인이다. 비제로원이라는 이름은 불가리의 ‘B’, 시작과 영원을 상징하는 ‘01’이 결합된 것이다.

 비제로원 컬렉션은 브랜드의 헤리티지가 담긴 불가리 로고와 투보가스(Tubogas) 모티브가 결합해 과거와 현재, 전통과 혁신, 불가리만의 창조성을 강하게 보여준다. 투보가스는 가스 튜브 형태에서 착안해 탄생됐다. 신축성 있는 독특한 와인딩 튜브 모티브로 1940년대부터 불가리의 다양한 제품에 활용돼 왔다. ‘불가리(BVLGARI)’ 로고는 1934년 로마 비아 콘도티(Via Condotti) 매장 리뉴얼 오픈과 함께 탄생했다. 1999년 말 처음 출시한 제품은 옐로와 화이트 골드의 1-밴드, 3-밴드, 4-밴드와 5-밴드 링으로 심플하지만 임팩트 있는 디자인과 독특한 나선 모티브로 각광받았다.

 비제로원 은 론칭 10주년이던 2010년 더욱 컨템포러리한 디자인과 컬러의 새로운 컬렉션을 출시했다. 아이코닉 디자인은 유지하면서 혁신적 소재와 컬러의 믹스가 돋보이는 세라믹 4-밴드 링이다.

 2014년 불가리는 브랜드 130주년을 맞아불가리에게 영감을 준 로마와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비제로원에 헌정하는 링인 비제로원 로마(B.zero1 Roma)를 출시했다. 특유의 나선 모티브와 브랜드 더블 로고 장식을 바탕으로 핑크 골드에 브론즈 세라믹이 매치돼 부드러운 감각적 스타일을 보여준다.

 지난해에는 블랙과 화이트 세라믹 소재에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네크리스와 링을 선보였다. 블랙과 화이트 세라믹 소재와 로고를 감싸는 핑크 골드 라인 위에 파베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심플하고 섬세한 디자인이 눈에 띈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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