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천연 미네랄 듬뿍...백두산 가슴에서 샘솟는 건강한 물맛 보세요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02면

기사 이미지

농심이 만드는 백산수는 ‘백두산의 젖가슴에서 솟아나는 샘물’이라는 뜻을 가진 내두천 물로 만든다. 이 물엔 살아있는 화산암반층을 거치면서 몸에 좋은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사진 농심]

생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생수시장 규모는 약 6200억원. 2009년 3400억원에서 두 배 가량 성장했다. 생수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농심은 ‘백두산의 건강한 물’ 백산수로 생수시장에서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닐슨코리아 자료에 따르면 백산수는 지난해 12월 점유율 6.0%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월 6.9%로 성장, 3위 브랜드와 격차를 더 벌렸다. 백산수는 지난해 약 3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2016년 목표는 800억원이다.

농심 백산수
해발 670m 원시림내 자연 용천
마그네슘·칼슘 등 농도 이상적
충치 예방하는 불소도 다량 함유

  농심 관계자는 “본격적인 나들이 시즌을 맞아 간편하게 먹기 좋은 생수로 백산수가 제격”이라며 “올해 역시 봄·여름 야외활동 필수 아이템으로 백산수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심 박준 대표이사는 “농심이 만드는 백산수는 ‘백두산의 젖가슴에서 솟아나는 샘물’이라는 뜻을 가진 내두천 물로 만든다. 그만큼 백두산 정기가 고스란히 스며들어 있다”고 설명했다.

  내두천은 외부 오염으로부터 차단된 백두산 보호구역 내에 위치하고 있다. 해발 670m 백두산 원시림에 있는 330㎡(약 100평) 규모의 자연 용천(湧泉)으로 사시사철 6.5~7℃를 유지하는 희귀한 저온 천연화산암반수다. 백두산 천지로부터 수백만 년 동안 화산암반층을 거치며 불순물은 자연 여과되고 우리 몸에 이로운 성분이 녹아 들어간 천혜의 수원지다. 실제로 백산수의 수질분석 결과를 보면 천연 미네랄 성분이 균형 있게 녹아 있다. 세계적인 화산수들과 견줄 만큼 물맛과 수질이 뛰어나다.

 내두천은 ‘어머니의 가슴’이라는 뜻이다. 백두산이 유구한 세월을 품어 자연정화하고 몸에 좋은 각종 성분을 지닌 물이 솟구쳐 오른 곳이 바로 내두천이다. 흐르는 개천이 아니다. 백두산 천지물이 샘솟는 ‘백두산 젖샘’이다. 중국의 여러 업체들이 백두산 수자원 확보에 열을 올리며 땅 속 깊이 파이프를 매설하는 가운데 농심은 자연이 만들어준 내두천 물을 그대로 병 속에 담았다.

 백산수의 미네랄 효능을 전문가들도 인정한다. 살아있는 화산암반층을 거치면서 몸에 좋은 미네랄을 풍부하게 함유했기 때문이다. 실제 수질 연구 분석 결과 백산수는 국내외 17개 시판 생수 가운데 미네랄 함유량이 풍부한 것은 물론이고 미네랄 간 균형과 물맛도 탁월하다고 조사됐다.

 농심 관계자는 “백산수는 필수 미네랄인 마그네슘과 칼슘의 농도비(Mg/Ca)가 가장 이상적이며 치매현상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실리카(silica)는 조사 대상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충치예방에 좋은 불소 함량이 미국 보건국의 권장치를 웃돌아 어린이들이 마시기에도 좋다”고 말했다.

 농심은 일본의 하시모토 쓰쓰무 교수가 물맛지수로 제시한 OI(O. Index)에서 백산수가 맛있는 물의 평균값인 2를 초과한 7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농심은 미네랄이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골고루 들어있어 목 넘김이 좋고 부드러워 물맛이 좋다고 느끼는 것이라고 했다.

 농심 관계자는 “농심은 내두천으로부터 3.7㎞ 떨어진 생산라인까지 송수관을 연결, 백두산 청정 원시림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오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며 “일반 생수 수원지와는 달리 환경파괴나 구제역 등의 외부 위험요인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