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송혜교 “이렇게 객사 할 줄 알았으면 대충 살걸”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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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송혜교 송중기

‘태양의 후예’ 송혜교가 송중기에게 고백했다. 송혜교는 의도치 않은 고백으로 설렘을 안겼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태양의 후예’송중기에게 마음을 고백하게 된 송혜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조태관은 발전소 재난현장 생존자 수색 작업이 공식 종료된 뒤 메디큐브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의 지치고 불안한 마음을 위해 앰프를 고쳤다. 이에 송혜교는 앰프에 핸드폰을 꽂아 음악을 재생시켰다.

하지만 첫 곡이 끝난 후 송혜교의 음성 녹음 파일이 공개됐다. 앞서 사고로 차가 절벽에 매달리며 공포에 빠진 송혜교가 급하게 녹음으로 남겼던 유언이 재생됐다.

‘태양의 후예’송혜교는 "이렇게 객사할 줄 알았으면, 교수고 뭐고 그냥 대충 살걸”이라는 자신의 말이 흘러나오자 크게 당황했다. 하지만 송중기는 송혜교의 고백까지 듣게 됐다. 송중기는 “이렇게 죽을 줄 알았으면 그냥 내 마음 솔직하게 고백할 걸 그랬어요. 아주 멋진 사람에게 키스 받았구나 내내 설렜었거든요”라고 송혜교의 말을 듣고 흐뭇해했다.

‘태양의 후예’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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