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91%, 더민주 87% 완료…현역 물갈이 54명·37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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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공천 작업이 마무리 단계다. 20일까지 새누리당은 253개 지역구 중 229곳(90.5%), 더민주도 220곳(87%)의 공천을 완료했다.

국민의당 58% 공천 그쳐

현역 의원 교체율은 새누리당과 더민주가 34%로 엇비슷하다. 새누리당은 이날까지 현역 의원 54명(불출마자 17명 포함)이 공천에서 탈락했다. 재적 157명의 34.4%다. 더민주는 107명 중 37명(불출마자 포함)이 공천에서 배제돼 현역 의원 물갈이율은 34.6%다. 국민의당은 공천 작업 속도가 세 당 중 가장 늦다. 253개 지역구 중 146곳(57.7%)에 후보를 공천했다. 20일 현재 교섭단체를 기준으로 새누리당·더민주·국민의당 등 3개 정당의 지역구별 후보자를 대진표 형태로 정리했다. 군소정당과 무소속 후보는 제외했다. 작성 기준은 다음과 같다.

① 원내교섭단체(의원 20명 이상)를 구성한 정당

- 정의당 등 군소정당과 무소속 출마자는 제외

② 대진표상 후보 이름이 둘인 곳은 결선투표 또는 2인 경선지역

- 새누리당은 미공천 지역 20곳 중 18곳이 결선투표

- 더민주는 2곳이 2인 경선 또는 결선투표

- 국민의당은 후보가 3~4명인 경선지역은 제외

③ 이름이 빈 곳은 후보 미정


4·13 총선 지역별 대진표 : 253개 선거구


▶ 서울특별시 : 49개 선거구
▶ 부산광역시 : 18개 선거구
▶ 대구광역시 : 12개 선거구
▶ 인천광역시 : 13개 선거구
▶ 대전광역시 : 7개 선거구
▶ 광주광역시 : 8개 선거구
▶ 울산광역시 : 6개 선거구


▶ 경기도 : 60개 선거구
▶ 강원도 : 8개 선거구
▶ 충청남도 : 11개 선거구
▶ 충청북도 : 8개 선거구
▶ 전라남도 : 10개 선거구
▶ 전라북도 : 10개 선거구
▶ 경상남도 : 16개 선거구
▶ 경상북도 : 13개 선거구


▶ 제주도 : 3개 선거구
▶ 세종시 : 1개 선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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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심정보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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