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타락선거 방지 협조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강우영 중앙선관위원장은 28일 각 정당및 12대총선 후보자들에게 공명선거를 촉구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강위원장은 이 서한에서『일부 지역에서 선거과열현상 및 혼탁분위기가 조성되고있는데 대해 우려를 금할수 없다』고 지적하고『공명선거가 실천없는 공허한 구호에 그치거나 당리당략을 위한 선전에 이용되어 국민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다같이 비장한 각오와 각성이 있어야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강위원장은『많은 국민들이 불미스런 선거풍토의 개선을 위해 정당과 후보자는 물론 선거관리기관및 정부의 노력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하고『남은 선거기간중 다시는 부정과 타락, 선동과 모략, 비방과 인신공격등 일체의 선거질서 문란행위를 추방해 바르고 깨끗하고 명랑한 선거가 이룩되도록 하자』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