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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우의 서금요법] A1~16까지 온열자극 땐 자궁 보온…임신 잘 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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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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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우의 서금요법
저출산 문제가 심각하다. 20여 년 전 불임여성이 수지침과 서암뜸으로 임신한 사례가 여러 건 있었다. 당시 치험례를 참고해 임신이 잘되는 요법을 소개한다.

수억 마리의 정자가 방출되지만 여성의 몸으로 들어가면 자궁에서는 면역반응이 일어나 백혈구가 증가한다. 그래서 비자기인 정자를 모두 제거하려고 한다. 이때 간신히 살아남은 20~50마리만이 나팔관 속으로 들어간다. 면역반응에 의해 정자가 제거되면 임신 가능성은 크게 작아진다. 정자가 활발하게 살아남으려면 자궁 속이 따뜻해야 한다. 나팔관 역시 따뜻해야 정자를 잘 보호하고, 난자와 잘 결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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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을 보온하려면 하복부를 따뜻하게 유지해야 한다. 서금요법에서는 심장을 튼튼히 하기 위해 G7, J7을 자극한다. 또 신장·자궁을 튼튼히 하기 위해 C7, J7 위치에 침봉이나 압진봉을 이용해 매일 1~2회씩, 1회에 10~30번 간헐적으로 압박한다. 그리고 기마크봉 소형 금색을 1~3시간씩 붙인다. 자궁과 복부의 상응부인 A1·5·6·7·8·10·12·16을 자극하면 교감신경의 기능을 떨어뜨려 자궁을 보온할 수 있다.

침봉이나 기마크봉 자극과 함께 최근 개발된 서암온열뜸기를 권한다. 황토단자 원적외선 뜸을 A1~16까지 매일 1~2회, 10~15분 온열 자극하면 항상 하복부를 따뜻하게 만들 수 있다. 단 하복부를 직접 온열 자극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복냉증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고려수지침학회장 www.soojich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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