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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방문하기 좋은 북촌명소…130년 넘은 고택에서 생활체험을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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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가장 번화한 도시 서울 속 여유롭게 전통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 북촌한옥마을이다. 역사적인 건물과 한옥 건축물, 박물관들이 구석구석 자리한 북촌을 명절을 맞아 가족들과 거닐어 보는 것은 어떨까. 설 연휴에도 문닫지 않는 북촌 명소를 소개한다.

1. 중앙 중,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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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적인 유럽식 건축양식의 석조건물. 안암동의 고려대학교 건물과도 비슷한 느낌이다. 1919년에는 독립 운동가들의 비밀 결사지 기도 한 이곳은 드라마 ‘겨울연가’에서 배용준이 다니던 학교로 등장해 일본인 관광객의 필수 관광지가 됐다. 주말, 공휴일에는 일반인도 들어갈 수 있지만 학생들 수업에 지장을 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2. 북촌생활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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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이 지금과 같은 관광지로 자리 잡기 이전 옛 북촌의 모습이 담긴 곳이다. 입장료 3000원으로 가정집 같은 전시관 속 옛 생활 물건들을 감상할 수 있다. 오전 10시~오후 6시. 설날에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운영한다.

3. 북촌 전통공예 체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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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에는 전통 공방이 밀집돼 있다. 대부분이 체험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는데 그중 종로구가 운영하는 ‘북촌전통공예체험관’이 무난한 선택이다. 2016년 설에는 설 당일(양력 2월 8일)을 제외하고 연휴에도 운영한다. 가격은 품목에 따라 5000원~15000원이다. 보다 자세히 배우고 싶다면 근처 전문 공방을 추천한다.

4. 맹사성집터
조선의 명재상 맹사성이 살던 터. 지금은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북촌동양문화박물관’이 들어서 있다. 선비문화와 예술품, 아시아 불교 미술품, 조선시대 고가구등 다양한 유물을 볼 수 있다. 입장료 어른 5000원, 어린이 3000원. 오전 10시~오후 6시.

5. 락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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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년 넘은 고택이다. 일제 강점기에 우리 민족사를 연구하는 진단학회가 있던 곳이다. 지금은 한옥 부티크 호텔로 만들어졌다. 한식, 온돌방, 한옥, 다도, 김치 담그기 등 우리 생활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다.

6. 북촌 문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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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1년 세도가였던 탁지부(현 기획재정부) 재무관 민형기가 살던 집을 복원한 공간이다. 2002년 서울시가 매입해 지금 북촌문화센터로 운영하고 있다. 평일에 가면 서예, 다도 등 전통문화 강좌도 들을 수 있다. 오전 9시~ 오후 5시, 입장료-무료
사진-중앙 포토

온라인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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