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육군 한 탈영병 부산에서 닷새 만에 붙잡혀

중앙일보

입력

부산 사하경찰서는 29일 오전 0시20분쯤 사하구 괴정동에서 탈영병 A씨(20·일병)를 검거했다.

A씨는 일주일 간 휴가를 나왔다 부대에 복귀하지 않고 탈영을 한 지 5일 만에 붙잡혔다. 경찰은 헌병대 협조요청으로 이날 사복차림으로 A씨 집 주변에 잠복해 있다 인근 모텔에 여자친구와 함께 머무르고 있던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강원도 모 부대에 복무중인 A씨를 헌병대에 넘겼다. 경찰 관계자는 “헌병대에서 자세한 탈영 경위 등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부산=위성욱 기자 we@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