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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용기를 줄 소녀들' 타임지에 극찬 받은 여자친구 컴백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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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컴백 [사진출처:일간스포츠]

여자친구 컴백

25일 오후 3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악스홀에서 걸그룹 여자친구 세 번째 미니앨범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의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여자친구는 지난 2015년 신인상 3관왕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여자친구는 "목표를 이루었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더불어 '데뷔 최고의 순간'으로 "시상식에서 무대를 하는데 저희 무대에 저희 팬 뿐만 아니라 다른 그룹 팬들도 저희 노래를 떼창해줘서 너무 감동이었다"고 밝혔다.

또, 2016년 목표에 대해 "개개인의 이름도 알릴 수 있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또, 음악방송 1위도 하고 싶고, 2016년 연말에도 시상식으로 바쁜 한 해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여자친구는 "이전 곡인 '유리구슬'이나 '오늘부터 우리는'은 파워청순이긴 했지만, 정말 웃으면서 파워 있게 칼처럼 춤을 췄다"라며 "이번엔 아련한 척, 슬픈 척도 많이 하고 선이 많이 보이는 게 들어간 것 같다. 무대에서 좋은 연기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자친구가 지금의 인기를 얻게 만들어준 계기로는 '오늘부터 우리는' 직캠 영상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여자친구는 15년 9월, SBS 러브FM의 '박영진, 박지선의 명랑특급' 방송 현장에서 '오늘부터 우리는' 라이브 공연 도중 8번을 넘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일어나 공연을 계속하는 모습으로 화제가 되었던 바 있다. 한 팬이 이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자 영상은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어 25일 현재 조회수 900만을 돌파했다.

이에 세계적인 언론사 '타임'의 온라인 사이트인 타임 뉴스피드에는 "K팝 가수가 한 곡을 부르며 8번 넘어지는 이 비디오가 당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든 계속 나아가라는 용기를 줄것이다" 라는 제목으로 기사가 올라왔다.

기사는 "그녀들은 당신보다 분명히 불행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라는 말로 시작하여 "이 소녀들은 어떠한 시련에도 열정적인 공연을 계속하며 그녀들이 진정한 프로임을 증명한다. 또한 이들은 우리가 몇 번을 넘어지더라도, 다시 일어나 나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라는 말로 여자친구의 공연 영상에 깊은 감동을 표현했다.

한편 여자친구의 신곡 '스노우플레이크'는 순수한 눈의 결정 눈꽃을 뜻하는 타이틀로 약하지만 빛나고, 추운 곳에도 아름다운 음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타이틀곡 '시간을 달려서'는 여자친구의 '파워 청순' 콘셉트를 훌륭하게 표현했다.

여자친구 컴백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여자친구 컴백 [사진출처: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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